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항산화 성분과 셀레늄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입니다. 쫄깃쫄깃 씹는 식감이 좋아 입이 심심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기분 전환 효과도 있습니다. 소화 흡수가 좋은 고급 단백질 공급원인 오징어는 초밥, 튀김, 찜, 무침, 볶음, 순대, 덮밥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의 오징어의 영양 성분과 효능 및 주의할 점,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징어의 영양 성분과 효능
▣ 타우린과 칼륨은 혈관 건강을 포함한 전신 건강에 도움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양을 조절하여 붓기를 해소하고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콩팥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징어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각종 피로회복제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 신경의 흥분을 진정시켜 긴장감을 해소하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도록 도와 근육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활력이 생기게 합니다. 심장 근육의 펌프질을 도와 심장 기능을 강화하며 동맥의 경직을 완화합니다. 마른오징어의 겉에 붙어있는 흰 가루가 타우린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 효능도 있어 당뇨를 예방 개선합니다.
타우린은 당 분해를 촉진하여 유전자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켜 피로 해소에 기여합니다. 타우린은 문어, 오징어, 조개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DHA, EPA 성분은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
오징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 성분이 있어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학습능력과 기억력, 인지능력, 공간능력을 활성화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DHA 성분은 두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치매를 예방하며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하여 동맥경화 예방, 심장병, 고혈압, 알레르기 개선, 항암 효과 등이 있습니다.
EPA 성분은 혈액의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혈전을 예방하고 항염증 작용,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셀레늄은 면역력 향상과 항균 작용
오징어에 있는 셀레늄은 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수 성분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여러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은 과거에는 독성을 있다고 알려져 과다 섭취하면 중독 증상이 생기니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중금속을 해독하며 비듬 치료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E보다 수천 배 이상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의 항산화 물질의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셀레늄은 염증 억제 반응이 있어 각종 염증과 균을 제거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 오징어 뼈의 수산화알루미늄은 위 점막 보호
오징어의 끈끈한 점액은 뼈에 있는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줍니다. 위염, 위궤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위를 보호합니다. 위장약의 성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오징어를 먹을 때 주의할 점
오징어는 산성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위염이 생길 수 있고 질긴 식감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오징어의 경우 100g당 칼로리가 360kcal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입에 당긴다고 많이 먹어서는 안 됩니다. 고단백 식품이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지속되니 소화불량 증세가 있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 먹는 방법
오징어에 풍부한 타우린, DHA, EPA 성분은 열에 약하고 물에 녹기 쉬운 수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징어를 요리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볶음 요리를 할 때에는 센 불에 단시간 볶고 국 요리의 경우 국물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볶 볶음 요리의 경우 다른 재료를 먼저 볶고 오징어를 마지막에 넣어 가볍게 볶으면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습니다. 간혹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껍질에는 타우린과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닭고기와 비교해도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데 튀김보다는 볶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좋은 오징어 반찬, 간식 자주 드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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