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며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호두가 전체
공급량의 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두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어
건강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1. 빈혈 예방
빈혈은 혈액에 포함된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하고 있는 상태로 호두에는 적혈구를
만드는 엽산,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분, 철분을 체내 구석구석 이동시키는 구리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빈혈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불면증 개선 및 심신 안정
스트레스가 쌓이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호두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
변환됩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 성분은 신경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우울감을
억제합니다.
3. 변비 해소
호두에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어 올라 배변량을 늘리고 부드럽게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호두의 기름 성분도 변비 해소에 기여합니다.
4. 근육 강화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이 저하되고 근력도 떨어져 신체 기능이 약해집니다. 적당한 운동은
근육의 노화 현상을 지연시키는데 운동 전후에 호두를 섭취하면 근육량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에 포함된 아연은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고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아르기닌은
성장 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여 지방 대사를 도와 근육을 강화합니다.
5. 피로 해소
호두에는 비타민B1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어 줍니다.
따라서 호두를 먹으면 피로가 해소되고 체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혈관 기능 개선
혈관은 장기에 영양을 공급하는 통로이자 세포의 노폐물을 운반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것은 건강의 첫걸음인데요. 호두에 포함된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막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관의 기능을 개선합니다.
7.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예방
고혈압, 흡연, 비만 등에 의해 혈관에 자극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혈관벽이 두꺼워져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두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에 부착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비타민E를 구성하는 4종의 토코페롤 중에서 호두에는
감마 토코페롤 성분이 많은데 이것은 항산화 작용이 강하여 노화 방지,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뇌졸중 예방
호두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오메가 3 지방산은 혈관 상태를 개선하여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9. 암 예방
호두의 엘라적산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두의 리놀렌산,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세포가 손상받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28g의 호두를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췌장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고혈압 예방
고혈압이 생기면 뇌, 심장, 신장, 혈관에 부담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원인은 염분의 과다 섭취로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염분 섭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필요한데 호두에 이 성분들이 풍부하여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11. 당뇨병 예방
호두에 포함된 오메가 3 지방산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당뇨를
예방하고 당뇨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호두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낮고 영양가는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도 효과적인 영양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28g의 호두를 주 2회 이상 먹으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17%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호두를 주기적으로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등
혈당 관련 수치가 정상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호두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알파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12. 대사증후군 예방
내장 기관에 지방이 많으면 비만증이나 고혈당,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원인이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한데요. 호두를 먹으면 다른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포만감을 담당하는
중추 신경이 활성화되어 과식을 막아줍니다. 호두의 식이섬유는 소화 시간을 지연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지요.
13. 치매 예방
호두의 오메가 3 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혈관성 치매를 예방합니다. 뉴욕 주립발달장애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호두 한 움큼인 28g을
매일 먹을 경우 기억, 공간학습, 정신운동, 신체 공조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호두의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리놀레산이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두를 먹는 방법
호두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과 섞어서 강정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견과류들을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물엿, 꿀, 물 등을 적당히 넣어 섞어줍니다. 기름칠한 비닐 위에 견과류들을
담고 밀대로 밀어 얇게 편 후에 식힙니다. 어느 정도 굳어졌을 때 적당한 모양으로 잘라주면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 꿀강정이 됩니다. 호두는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과 브로콜리 속 코엔자임 Q10 성분이 만나면 서로의 흡수율을
높여 혈액 속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는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폐가 되면 흰색 가루가 생기는데 아플라톡신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깁니다. 되도록 껍질에
쌓여있는 호두를 구입하여 먹을 때마다 껍질을 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및 견과류 안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소가 있어 볶거나 익혀 먹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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