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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의 발생 메커니즘과 대처 및 예방법

by 똘똘한 꿀복이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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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는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이 있습니다. 평상시 느끼는 두통의 대부분은 1차성 두통으로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자주 두통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특정 자세를 하고 난 뒤 두통이 생겼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입니다. 2차성 두통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지주막하 출혈, 뇌종양, 만성 경막하출혈, 고혈압성 뇌증, 부비강염, 우울증 등이 있을 경우 2차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1차성 두통은 큰 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낮지만 치료가 잘되지 않고 재발이 자주 일어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성가신 두통입니다. 이 글을 읽고 1차성 두통인 편두통의 발생 메커니즘과 대처 및 예방법을 잘 알아두어 만성 두통으로부터 벗어나는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뇌 밖으로 전기자극이 그려진 그림

1. 편두통의 증상과 발생 메커니즘

두통은 머리 안팎의 혈관과 머리로 이어지는 신경이 압박, 염증 등의 자극을 받거나 머리와 목의 근육이 늘어날 때 각 부위에서 통증을 느껴 발생합니다. 혈관에서 일어난 통증은 넓은 부위에 전해지고, 두피와 머리뼈를 둘러싸는 부분에 자극이 일어났을 때는 그 부분에 통증을 느낍니다. 편두통은 1차성 두통으로 머리의 한쪽 또는 양쪽이 맥박이 뛰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아픈 두통입니다.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하거나 빛과 소리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통증은 강하고 4~27시간 정도 지속되어 몸을 움직이거나 목욕을 하면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성에게 많고 20~40대 여성에게 발생하기 쉬운 두통입니다.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어떤 자극이 뇌에서 직접 나오는 3차 신경을 자극하고, 연쇄 반응으로 혈관의 확장과 염증이 생겨 두통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 상황에서 갑자기 해방되었을 때, 지치고 배고플 때, 술을 마셨을 때, 수면 부족, 월경, 소음 등의 물리적 자극이 있을 때, 날씨 변화 등이 그 원인입니다. 편두통은 일어나기 몇 시간에서 하루 이틀 전에 전조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기분이 가라앉으며 하품을 반복하는 등 다양한 행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편두통의 대처 및 예방법

편두통 발작이 있을 때는 빛이나 소리의 자극을 피해 어둡고 조용한 장소에서 누워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두통이라면 몇 시간의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치료됩니다. 통증이 강할 때는 통증이 있는 부분에 냉각 시트나 차가운 수건 등을 올려놓고 열을 식히면 통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편두통에는 일반 진통제나 시판 약이 효과적입니다. 두통의 정도가 강한 경우에는 편두통 전문 치료 약인 트립탄 제제를 복용합니다. 트립탄 제제는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머리의 혈관에 작용해 비정상적으로 확장한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과 동시에 3차 신경에 작용해 통증 물질이 나오는 것을 막아 혈관의 확장과 염증을 진정시키는 약입니다. 두통의 발작 중에는 언제 복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두통이 심해지고 나서 복용하면 효과가 반감하기 때문에 빠른 복용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르게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아침 해를 보면 생체리듬이 정상화됩니다. 가끔 전날 밤 취침 시간이 늦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같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챙겨 먹어야 합니다. 식사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식사 시간을 설정하고 바쁘더라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합니다. 긴 공복은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취침 1~2시간 전의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양질의 수면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인 영양소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2(리보플래빈), 비타민D입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 해초류, 콩제품과 비타민B2가 풍부한 통곡물, 녹색 잎채소, 달걀,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연어, 참치, 버섯을 즐겨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두통을 유발하는 재료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두통이 일어나기 쉬운 음식,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마셨을 때 두통이 발생했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 와인이나 초콜릿 등의 폴리페놀도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음식을 먹었을 때 통증이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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