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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건조증 이유와 해결 방법

by 똘똘한 꿀복이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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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건조해지면 입술이 터서 고생한 경험 누구나 있을 겁니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고 뜯자니 피가 날 것 같고 내버려 두면 지저분해 보여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술이 트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끝까지 보시고 촉촉한 입술 만드는 정보 얻으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입술에-립밤을-바르는-모습

입술이 건조한 이유

입술에 보습제를 발라도 몇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데요. 모공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공이 없어 땀, 피지가 생기지 않는 등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기 어렵습니다. 두께도 얇아 건조함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음의 경우에도 입술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건조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입속이 건조해지고 입술이 자주 부르트게 됩니다. 립밤이나 보습제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튼 입술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침이 부족하면 입안 박테리아가 급증하고 구취가 심해집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하루 1.5~2리터의 물을 의식적으로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 비타민 결핍

흔히 입술이 부르트고 갈라져 피가 나면 몸이 피곤하거나 비타민이 결핍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타민B6(피리독신)가 결핍되면 단백질 대사, 헤모글로빈 합성,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몸이 건조해집니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는 피부 재생 등 대사과정과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부족하면 입 주변에 홍반이나 부종이 생기고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구순구각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 바이러스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어 감염이 되고 입술이 부르트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등 면역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침을 입술에 바르는 습관

입술이 건조하다고 침을 수시로 바르면 증발하면서 입술 자체의 수분까지 날아가게 하여 건조증을 가속화시킵니다. 

 

●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비염, 축농증이 있으면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입으로 호흡을 지속하면 입술 주변이 건조해지고 입술이 부르트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

물컵에-물이-따라지는-모습

수분 섭취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입술 건조증이 심해지므로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온풍기, 전열기 사용으로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온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면역력 향상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커집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비타민B, C 섭취, 숙면을 취하는 습관, 가벼운 운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신체 건강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장이 좋지 않을 때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에는 입술이 자주 마를 수 있고, 자궁과 방광 등 생식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수시로 보습

립밤이나 보습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입술에 발라주어 보습막을 형성해 주도록 합니다. 각질이 있을 경우 무리하게 잡아떼지 말고 보습 크림을 사용하여 자극을 최소화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입술에-립밤을-바르는-여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입술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화가 진행되어 건조함이 심해지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립밤을 골라 2시간에 한 번씩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입술에 침 바르거나 각질을 무리하게 떼어내지 않기 

침을 바르면 입술 건조증이 가속화되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손으로 각질을 떼어내는 것도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각질을 떼어낼수록 두껍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으므로 건조할 때에는 립밤을 발라 보습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붉고-윤기있는-입술

정리 

입술은 모공이 없어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고, 두께도 얇아 쉽게 건조해집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바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건조함을 막아야 합니다.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각질을 잡아 뜯는 행동은 2차 감염과 각질을 더 두껍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히 보습을 해주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술 건조증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잘 알아두셔서 촉촉하고 매끄러운 입술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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