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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 알아보기

by 똘똘한 꿀복이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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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피부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원인불명의 알레르기 증상에 시달리며 피부를 긁고 빨갛게 부어올라 고름이 차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에 가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의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자극에 쉽게 반응하며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특히 습진이 잘 생기는데 어린이와 성인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피부에서 수분이 쉽게 손실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피부의 건조함을 호소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알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가려움증과 습진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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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와 발생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몸 전체에 가려운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피부질환으로 증상의 회복과 재발이 반복되며 나타납니다. 이 질환을 앓게 되면 외부 세계로부터의 다양한 자극, 건조함 등으로부터 신체 내부를 보호하는 장벽 기능이 감소하고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알레르겐과 같은 자극은 면역세포에 결합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피부감각이 예민해져 있어 외부 물체가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을 느끼기 쉽고, 피부를 긁을수록 피부 표면 조직이 떨어져 나가 장벽 기능을 더욱 감소시켜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아토피 체질(아토피 소인)은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토피 소인이란 가족 구성원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이외의 기관지 천식,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면역물질인 IgE 항체를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러나 아토피 소인의 유무와 상관없이 스트레스, 박테리아 및 곰팡이의 노출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아토피성 피부염을 진단할 때는 강한 가려움증이 존재하는지, 피부 증상과 발병 부위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징인지,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붉은 습진, 울퉁불퉁하고 부풀어 오른 습진, 울퉁불퉁한 덩어리 모양의 습진이 일반적이며 긁으면 피부를 두껍고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딱지가 생깁니다. 습진이 발생하는 부위는 개인차가 있지만 얼굴, 귀 및 목 영역, 겨드랑이, 팔꿈치 안팎, 허벅지 기저부 및 무릎의 앞뒤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유아기때에는 습진이 머리와 얼굴에서 시작하여 점차 몸과 팔다리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초기 단계에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로 목과 팔다리의 관절 안쪽에 습진과 피부 표면의 울퉁불퉁함이 나타납니다. 가려운 피부를 긁으면 피부가 뻣뻣하고 두꺼워질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 및 성인기가 되면 상체, 즉 머리, 목, 가슴, 등에 습진이 많이 생깁니다.

 

3.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법

아토피 피부염은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병이기에 완치란 없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오랫동안 조절된 상태로 유지될 때 질병이 완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피부관리, 약물 요법, 환경적 요인에 대한 조치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의 목표는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으며 많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 도달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쓰이는 약물은 국소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인 타크롤리무스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적절한 양을 사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 인해 피부가 겉으로는 깨끗해 보일지라도 염증은 피부의 깊은 층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 없이 치료를 중간에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조절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와 경구용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을 사용합니다. 평소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여 피지, 땀, 황색 포도상구균, 보이지 않는 얼룩 등이 피부염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적 요인에서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생활환경을 바꾸는 것도 필요합니다. 먼지 진드기,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환경 알레르겐 이외에도 화장품이나 금속으로 인한 접촉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실내를 자주 환기시키되 꽃가루 산란 시즌에는 꽃가루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가능한 한 창문을 열지 않고 제습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태양 광선에 침구를 건조하고 침구의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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