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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의 효능과 메가도스 요법

by 똘똘한 꿀복이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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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을 느낄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C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비타민C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린다. 피로를 자주 느끼며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되지 않는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는 신맛이 강해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꼭 챙겨먹어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왜 비타민C가 중요한가

괴혈병은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생기는 질병으로 오랜 기간 바다를 항해해야 했던 선원들에게 자주 나타났다.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동인도로 항해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선원의 절반 이상이 죽게 되었다. 죽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증상 중 하나가 잇몸이나 구강점막에서 출혈 현상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괴혈병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 후 선원들에게 비타민C가 들어간 오렌지, 레몬을 먹게 하자 잇몸의 출혈이 멈췄고 괴혈병으로 죽는 선원들이 많이 줄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몸에 기운이 없고 체력이 떨어진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식욕도 줄어든다. 피부에 점같이 생긴 작은 출혈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잇몸출혈과 골막하출혈이 나타난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뼈 발육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심해지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비타민C의 다양한 효능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들과 생활습관들로 인해 몸이 산화되는데 이때 나오는 해로운 물질들을 즉시 처리해주지 않으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비타민C는 몸 안에 들어가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힘줄, 인대, 혈관 등 몸 속 중요한 장기의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골, 뼈,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피부미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특히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항산화 비타민으로 유명한 비타민E 성분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만성 위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속 찌꺼기들을 녹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므로 당뇨합병증과 심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파프리카,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딸기, 레몬, 오렌지, 키위, 자몽, 파인애들 같은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열을 가하면 비타민C가 쉽게 파괴되므로 채소와 과일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뜻과 실천하는 사람들

비타민C 메가도스란 일반적으로 알려진 복용량인 19세 이상 성인 남자 90mg, 여자 75mg보다 100배에서 200배 정도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음식으로는 메가도스의 양을 충족시킬 수 없어 영양제 형태로 복용해야 한다. 메가도스를 하게 되면 항암 효과가 있다. 말기 암 환자에게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 암환자의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복수나 흉수가 찬 환자들은 그 양이 줄었으며 간암 환자들은 간이 커지는 증상과 황달이 개선되었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만성 피로와 두통, 변비에 도움이 된다.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피로와 두통, 변비에 시달린다. 이때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스트레스로 망가진 세포가 회복된다. 심리적 증상인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몸 컨디션이 좋아지고 피로가 회복되므로 우울했던 기분도 좋아진다. 또한 뇌를 활성화시켜 우울증으로 위축되어있던 뇌를 깨운다.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사스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실천하기도 했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많이 먹어도 체내로 배출되어 안전하지만 신장에 이상이 있거나 다른 질병이 있다면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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