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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구조와 발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

by 똘똘한 꿀복이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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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전신의 건강 유지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이 심장에서 발, 다시 심장으로 순환하기 때문입니다. 즉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의 역할을 발이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기초가 되는 부분으로 발이 건강하지 않으면 몸의 무게 중심이 잡히지 않고 균형이 깨져 다양한 부조화가 일어납니다. 발의 구조, 발바닥 아치의 중요성, 발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아두어 편안한 일상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청바지를 입고 맨발로 걷는 사진

발의 구조

사람의 발은 기립, 보행, 주행에 필요한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전족부는 말절골, 중절골, 기절골과 중족골로 이루어져 있고, 중족부는 3개의 쐐기상골과 배상골, 입방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족부는 비골과 발꿈치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관절은 발뒤꿈치 위의 뼈와 거골, 정강이 경골과 경골 외부에 병렬로 존재하는 비골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발가락을 위아래로 향하게 하는 움직임에도 관여합니다. 다리 관절의 표면은 연골이라고 불리는 탄력성이 높은 조직으로 덮여 있으며 다리 관절 주위는 다른 많은 관절과 강한 인대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충격에 강해집니다. 거골은 발꿈치 쪽에서 발가락 쪽으로 퍼져있고 사다리꼴 모양의 뼈입니다. 발바닥은 아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치 구조로 인해 지면에 다리가 접지해 하중이 가해졌을 때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나 발관절, 나아가 무릎 관절, 허리 등에 부담을 경감하는 중요한 쿠션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발바닥의 아치가 중요한 이유

발바닥에는 3개의 아치가 있습니다. 서 있을 때 지면에 닿지 않는 발 안쪽 부분의 내측아치, 발바닥 바깥 부분의 세로로 된 외측 아치, 발바닥 앞쪽에 활처럼 굽어있는 횡아치가 있습니다. 이 3개의 아치가 균형을 맞추면서 신체 전체를 지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똑바로 서서 두 발로 걷기 위해 신체 부위를 왜곡시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면 발이 왜곡되어 발목이나 무릎에 부담이 생기고 고관절이나 어깨, 목 등에도 왜곡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아치는 스프링의 역할을 합니다. 걸을 때 중심 이동을 부드럽게 하여 지면을 걷어찰 때 몸을 지지해줍니다. 아치는 발바닥이 지면에 착지했을 때의 충격을 흡수, 분산하는 역할도 합니다. 발바닥에 아치 구조가 깨지면 걸을 때 쉽게 피로를 느끼고 다양한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프링 역할이 없어져 부드러운 무게 중심 이동이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쿠션 역할을 하지 못해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근육이나 뼈에 큰 부담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은 다리와 연결되어 있기에 발목, 종아리, 무릎, 허벅지, 허리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

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발을 수시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다리는 얼굴이나 손에 비해 시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병이 진행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손쉽게 발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발을 비비고 주물러서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의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혈류가 좋아지고 쌓인 노폐물을 밀어내어 전신의 순환이 개선되기 때문에 차가움과 부종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때 발목을 돌리거나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효과가 커집니다. 혈류가 좋아지면 딱딱해진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발아치의 쿠션 역할이 회복되므로 보행이 안정됩니다. 전신의 자세가 균형 있게 정돈되어 요통이나 어깨 결림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이 쉽게 붓고 통증이 있는 사람은 목욕할 때 양쪽 아킬레스건을 30초씩 늘리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체의 근육을 늘리는 트레이닝은 발에 실리는 체중의 부담을 덜어주어 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쾃, 런지 등의 하체 근육 운동을 무리가 없는 횟수부터 시작해 서서히 늘려나가도록 합니다. 무릎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걷거나 강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제자리걸음을 걷는 매우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발밑에 있는 장요근을 단련할 수 있고 근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쉬운 방법을 찾아 실천하면 발 건강과 전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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