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감귤류로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구연산도 풍부하여 비타민C와 함께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약으로도 사용되어 왔는데요. 최근 레몬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체를 알칼리화시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 레몬의 효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레몬의 효능
■ 이뇨 작용
레몬에는 산화방지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몸을 해독해 줍니다.
■ 피부 미용 효과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탄력 있는 젊은 피부를 유지해 줍니다.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면 자외선의 자극을 받아 티로신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으로부터 피부 색소 세포인 멜라닌 색소가 생성됩니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하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형성합니다.
비타민C는 티로신을 멜라닌으로 변환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데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피부가 처지는 현상은 자외선을 받아 콜라겐이 분해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비타민C가 분해를 줄여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 면역력 향상
비타민C는 백혈구에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외로부터 침입해 온 세균, 바이러스 등을 공격합니다.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비타민C 자체도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좋은 성분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적극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독감, 바이러스성 질병에 면역력을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해소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레몬을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좌절감, 우울감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 피로 해소
피로를 느끼는 원인은 근육에 쌓인 피로 물질 젖산 때문입니다. 젖산은 대사작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소비되지만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쌓여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레몬에 풍부한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회로에 관여하여 운동 후, 공부 등의 두뇌 활동 후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고혈압 예방 및 혈관 건강
레몬에 포함된 칼륨과 루틴은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칼륨은 세포 내의 나트륨 양을 조절하고 여분의 나트륨과 수분을 세포 밖으로 배출합니다.
나트륨이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춥니다.
루틴은 비타민P 라고 불리며 비타민C와 함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모세혈관의 수축과 혈압강하작용도 있어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병에 효과적입니다.
■ 다이어트 효과
레몬은 100g당 34kcal로 낮은 편이고 당분 함량도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 속 식이섬유인 펙틴이 정장작용을 하여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몸을 가볍게 하고,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지속시켜 줍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연소시켜 줍니다.
■ 소화 촉진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늘려 식욕을 증진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비타민C 역시 위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해 줍니다.
레몬 활용 방법
당도가 약간 있지만 매우 시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지요. 보통 즙을 내 다른 음식에 뿌리거나 잘게 간 뒤 희석하여 먹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 방법입니다.
중국에서는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레몬과 콜라를 넣고 끓인 다음 마십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와인에 계피와 레몬을 넣어 끓여 만든 뱅쇼, 글뤼바인이라는 음료도 있습니다.
레몬을 계피와 함께 먹으면 관절염, 다이어트, 여드름 완화, 감기와 독감 예방에 좋다고 하니 함께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