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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부전증과 만성 신부전증의 원인 및 일찍 발견하는 방법

by 똘똘한 꿀복이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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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 기능에 다양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소변을 통해 노폐물이 잘 배설되지 않아 몸 전체의 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신장에서 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단백질 소변이나 혈뇨, 고지혈증, 부종,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사구체와 세뇨관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병이 됩니다. 신장질환은 쉽게 낫지 않고 재발이 높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성 신부전증과 만성 신부전증의 원인과 이 질환들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의 횡단면도

급성 신부전증의 발생 원인

신장병이 진행되어 신장의 작용이 약해지면 신부전증이 됩니다. 급성 신부전증은 급격하게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급성 신부전증의 발생 원인에 따라 신전성, 신성, 신후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전성 신부전증은 탈수, 대량 출혈, 심부전에 의해 신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전신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신장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을 여과하는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신장 자체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신성 신부전증입니다. 신장 세포에 장애가 생겨 신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신후성 신부전증은 전립선 비대, 요관 결석, 방광암, 요로 폐색에 의해 소변이 신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쌓여 있어 신기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급성 신부전증은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여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 원인을 없애면 그 기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생기는 까닭

만성 신부전증은 수개월에서 수십 년의 긴 세월에 걸쳐 신장의 작용이 천천히 나빠지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발생 원인은 당뇨병성 신증과 만성 사구체신염이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장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의 당분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혈관 내의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에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인 수입세동맥과 신장에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인 수출세동맥이 확장됩니다. 그 결과 신장으로 운반되는 혈액량은 늘어나지만 실제로는 수입세동맥이 더 확장하기 때문에 신장에 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가 신장 내의 혈압이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신장 세포가 손상되고 신장 기능이 악화됩니다. 만성 사구체 신염은 사구체의 염증에 의해 단백질뇨와 혈뇨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질병입니다. 사구체는 신장에서 혈액 여과를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면역이란 몸에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그 병원균을 쫓는 작용입니다. 항체를 만들고 그 항체가 병원체에 달라붙어 병원체를 퇴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병원체를 퇴치하기 위해 생산된 항체가 사구체를 손상시켜 사구체 신염을 일으켜 버립니다. 만성 신부전증은 신부전증이 진행됨에 따라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상실되고, 잃어버린 신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투석 요법이나 신장 이식 등을 통해 치료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신장질환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

소변의 색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평소와 다른 소변이 나오면 의사와 상담합니다. 적갈색과 갈색의 소변은 적혈구가 섞여 있는 혈뇨입니다. 소변이 뿌옇게 되는 백탁 소변, 거품이 있는 소변도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소변의 색은 단황 색에서 단황 갈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변 색은 체내의 수분량에 따라 색이 옅어지거나 진해지기도 합니다. 아침 첫 소변은 자는 동안 수분이 빠져나가 진한 색의 소변이 나오고, 추운 겨울이나 물을 많이 마셨을 때는 무색에 가까운 옅은 색의 소변이 나옵니다. 이것은 정상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소변의 냄새로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를 찌르는 듯한 고약한 냄새나 새콤달콤한 냄새 등은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건강한 소변은 거의 냄새가 없거나 약간 있는 정도입니다. 부종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있으면 체내의 수분과 염분을 조정하는 기능이 잘되지 않아 수분이 쌓여 붓기가 생깁니다. 특히 다리와 얼굴이 붓기 쉽고, 다리가 부으면 발등이 붓고 신발이 꽉 끼거나 정강이와 발등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얼굴의 부종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등 눈 주위가 부어오르고, 작은 주름이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이와 같이 생활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몸을 관찰한다면 큰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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